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3일 AWS 교육 및 인증(Training & Certification·이하 T&C)팀의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협회의 주요 관계자와 AWS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재 진행 중인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협회는 AWS와 협력해 운영 중인 AWS 클라우드 스쿨의 성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협력 과정에서 거둔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양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AWS Cloud School'은 지난 8기까지 총 20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졸업생은 삼성전자, KT, LG유플러스, 현대오토에버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AWS 잡페어를 통해 AWS 파트너사에도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있다.
![[에듀플러스]한국전파진흥협회, AWS와 글로벌 클라우드 교육 협력 강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2/14/news-p.v1.20250214.141e9bbade1146f0903c7465ced18151_P1.png)
특히 3명의 수료생이 AWS 코리아, AWS 캐나다, AWS 아일랜드에 취업하는 등 해외 취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AWS T&C APJ 리드는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을 참관하고, 협회의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번 논의를 통해 협회와 AWS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분야 실무 중심 AWS AI 스쿨을 신규로 도입한다. 멘토링 기회 확대, 국내외 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 지속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술 교육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강화, 멘토링 기회 확대, 국내외 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WS Cloud School 9기 교육 신청은 17일 오전 9시까지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DX 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