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SW 융복합 실무인재 양성 합격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로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협회가 협약해 학부 4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으로 기업과 채용이 연계돼 있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으로 기업 현장에 투입이 가능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생들.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생들.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지난 한해 '기업주도형 융복합 공동기술 프로젝트', '현직자 개발 특강', '전공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학 연합 해커톤 경진대회와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우선 SW기업이 요구하는 SW응용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공동프로젝트로 진행된 '기업주도형 융복합 공동기술 프로젝트'는 특히 지역 기업의 SW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1학기에는 'SW창의설계2(캡스톤 디자인)'를 주제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예비 교육생과 각 분야별 지도교수 및 매칭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텔레칩스와 세중아이에스, 스피어AX, 지오비전, 워터코리아, 생각을 코딩하다 등 지역기업들이 참가해 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 양식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지난 1월과 2월에는 나노아이티, 스피어AX, 지오비전, 생각을 코딩하다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단기 기업주도형 융복합 공동기술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SW 특성화 및 실무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시키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산학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획득한 기술로 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 인재를 양성했다는 평가다.

'2024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생들.
'2024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생들.

현직자 개발 특강도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11차례 진행했다. SW산업체가 요구하는 신기술분야 SW개발 인력 양성이 이번 특강의 목적이다. 정태용 넥사 대표, 김동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연구부교수, 김근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단장, 이문희 경북연구원 전략사업연구실장, 한주탁 DGIST 기초학부 겸무교수 등이 참가해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예비교육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주요 특강 주제는 AI와 반도체, 자율 제조기술, 모바일 헬스케어 등이다.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취업·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공 역량강화교육도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총 11차례 추진했다. 생성형 AI 커리큘럼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생성형 AI의 기초 개념과 발전과정, 프롬프트 작성의 기초·실습, AI도구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과 콘텐츠 제작 등 교육생들이 실제 취업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를 다뤘다.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이버보안전공 4학년 권지용 학생이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 사이버보안전공 4학년 권지용 학생이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외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등이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국내외 채용 매칭을 지원했다. 또 지난 1월 20일과 21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열린 '2025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대학 연합 해커톤'에도 참가, 사용자 맞춤형 뉴스 요약추천서비스, AI 활용한 획기적 자동재고정리서비스 등 5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SW전공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로 교육생들 수상도 잇따랐다. 대가대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 교육생이 '제3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24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도'aMAP Innovator Championship'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업 총괄 변태영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익히고, 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실력을 기른뒤 해당 기업에 취업하는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SW개발 역량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성과공유회를 연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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