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석훈 큐픽스 대표가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직에 연임한다. 배 의장은 프롭테크 기업의 글로벌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일 프롭테크포럼은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포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배석훈 의장의 연임(4기)을 확정했다. 배 의장은 이번 연임으로 2027년 4월까지 포럼을 이끈다.
그간 배 의장은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프롭테크 정책 활동 △전세사기 예방 △청년·시니어 주거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 △교육 아카데미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4기 포럼 운영 기조는 글로벌 교류 확대, 정책 활동 실효성 제고, 회원사 성장 내실화 등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일본 프롭테크 협회와의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일본 부동산 테크 협회(The Japan Real Estate Tech Association)는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공간 공유 서비스, 리모델링 및 리노베이션, 부동산 데이터 등의 산업군에 속해있는 499개 회원사를 보유 중이다.
일본 프롭테크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올해 일본 프롭테크 시장규모는 약 13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은 인구사회 및 법제 환경이 우리나라와 유사해 부동산 시장 전망, 기술 발전 등 참고할 수 있는 사례도 많다.
이 외에도 동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프롭테크 정책 연구모임을 구성해 정책 대응력도 제고한다. 부동산 및 프롭테크 산업 전반에 걸친 법률과 정책 관련 주요 이슈를 연구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그간 포럼은 정책자문위원회, 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 등 다양한 조직을 통해 분야별 규제샌드박스 진행 검토 논의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포럼은 이날 주요 사업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한 4개 부문 대표 체제를 마련했다. △대외협력 △산업협력 △운영전략 △국제교류 등 4개 부문대표를 신설했다. 각각 안성우 직방 대표,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이동준 아토스터디 대표,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가 맡는다.
등기이사 구성원은 일부 바뀐다. 기존 김정윤 야놀자 총괄 자리에 최찬석 야놀자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들어온다. 감사는 김진경 빅밸류 전 대표가 맡는다.
배석훈 의장은 “지난 2년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원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산업 발전과 스타트업을 포함한 회원사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