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가 28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ISTO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금융허브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산업계, 당국, 학계, 법조계, 언론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내 STO 시장의 제도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익 PWC 파트너는 'ISTO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토큰증권은 자본조달의 효율성과 표용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토큰증권 산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입법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STO 관련 법은 이미 여러 차례 논의된 바 있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 수렴이 이뤄진 상황”이라며 이제는 법제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은 'STO와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발제하며, “단기적으로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토큰증권 관련 전자증권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조속히 입법화돼야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금융혁신과 투자자 보호의 균형을 유지하며 관련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이뤄진 미래 토큰증권 시장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법제화라는 남은 과제를 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협회도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금융당국과 정책적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