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채용 경향이 수시·경력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직무 경험을 필요로 하는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비즈협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상시 모집하며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IT 분야에서 사전직무교육을 시행한 후 8주(최대 12주)간 일경험을 지원한다.
지원사항은 인턴 1명당 8주 기준 최대 △청년 지원금 280만원 △멘토 수당 30만원 △기업 지원금 40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이다. 현재 2만4059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5194개 정회원사와 전국 7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