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 연세하나병원(병원장 지규열)이 척추와 관절 치료를 중심으로 연장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장진료는 퇴근 시간 이후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급성 통증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장진료는 전문의 진료뿐만 아니라 도수재활치료와 입원 수속까지 가능하며,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시간적 제약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규열 병원장은 “김포와 검단신도시, 인천 서구지역 주민이 평일 퇴근 후에도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하나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며 보호자와 간병인이 없는 병동을 제공하고 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김포시 학생 건강검진 시행 병원으로 지정됐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