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플랫폼 미래포럼 정책 토론회'가 오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전자신문이 구성한 'K플랫폼 미래포럼'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플랫폼 정책 기조에 대해 짚어보고,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플랫폼 경쟁과 K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인공지능(AI)·플랫폼 전략과 유럽연합(EU)·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국 정책을 분석한다. 우리나라가 산업 생태계 차원에서 AI·플랫폼 전략을 접근해야 하며,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와 연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정부 관계자, 학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 패널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장, 전혜선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신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