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장터가 모바일 헌옷 수거 서비스 리클과 협업해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무해한 옷장정리 이벤트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입지 않는 옷을 쉽고 편리하게 정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마련됐다.
참여는 번개장터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헌옷 수거를 신청하면, 리클 픽업팀이 요청한 날짜에 맞춰 방문해 수거한다. 수거된 옷은 검수 완료 후 현금으로 정산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지역 한정으로 진행된다. 성인의류, 가방, 신발을 합해 총 20개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이번 이벤트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헌옷 수거 후 정산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정산 금액만큼 번개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번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총 2만원 상당 4종 쿠폰팩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한 사람과 초대받은 사람 모두 번개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옷장 속에 잠들어 있던 옷을 정리해 재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제품에 새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번개장터는 중고 거래를 넘어 자원을 선순환시키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