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베트남 생산라인 증설…AI 반도체 소켓 수요 대응

지난 2일 유지한 ISC 대표(오른쪽)와 쩐 쭈이동 베트남 빈푹성장이 서울 광화문  SKC 사옥에서 투자협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유지한 ISC 대표(오른쪽)와 쩐 쭈이동 베트남 빈푹성장이 서울 광화문 SKC 사옥에서 투자협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에스시(ISC)는 베트남 사업장에 약 45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ISC는 SKC가 2023년 인수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베트남은 핵심 생산 거점으로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생산능력 추가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목적이다. 특히 회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최근 베트남 빈푹성과 현지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 인허가 절차, 필요 인력 채용 등에 대한 지원을 확약받았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고객사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생산 제품은 한국을 거쳐 수출돼 미국 관세 영향이 있더라도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