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오리엔테이션 개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오리엔테이션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올해 입교한 제6기 입교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사와 첫 만남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 및 연간 운영 일정 안내 △입교생활 전반 △전담 교수 소개 △입교생과 졸업생 간의 네트워킹 시간 등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올해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모집 경쟁률이 10.3대 1을 기록,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입교생들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자율 드론, 로봇 메카트로닉스, 양자 컴퓨팅, 핀테크, 미생물 비료 등 딥테크 기반 초격차 및 기후기술 분야에서 창업한 지 7년 미만 스타트업 대표들로 구성됐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혁신기술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의 최대 70%(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며 사무공간 지원, 역량진단,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강화, 해외시장 진출 준비, 현지 액셀러레이터 특화 프로그램 연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5G'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입교생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EiR(Entrepreneur-in-Residence) 방식의 밀착 멘토링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해외 창업보육기관과 교환 프로그램 △AI 특화 프로그램 등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