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여주도자기축제서 박광천 명장과 특별 경매 무대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다음달 1~11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일원 등엣서 열리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다음달 1~11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일원 등엣서 열리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도예 명장이 함께하는 특별 경매 무대가 '여주도자기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펭수가 3년 연속 축제의 공식 단짝으로 여주를 다시 찾는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특별공연에서 펭수와 대한민국 도예 명장 박광천 작가가 함께하는 도자기 경매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도자기의 품격 있는 예술성과 펭수의 유쾌한 매력이 어우러진 이색 무대로,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라이트는 박광천 명장이 직접 만든 도자기에 펭수의 일러스트가 담겨 현장에서 실시간 경매로 선보인다. 이 도자 작품은 펭수와 명장이 협업한 결과물로, 경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기부에 사용할 예정이다.

펭-하!♪ 자이언트 펭수가 전하는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축하영상이 도착했습니다!

펭수는 2022년 첫 출연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여주도자기축제에 참여하며, 축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를 앞두고 직접 축하 영상을 보내는 등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단순한 경매를 넘어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펭수와 함께 '똘비'가 등장해 도자기 관련 깜짝 퀴즈와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도자 문화의 매력을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펭수의 출연은 해마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축제를 향한 펭수의 진심 어린 응원과 참여가 도자기와 대중이 만나는 연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