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로 레드닷 어워드 첫 '최고혁신상'

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이동형 AI 홈 허브'로 첫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Best)과 최고혁신상(Best Innovative Product)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공감지능(AI) 에이전트인 LG 퓨론을 적용해 사람을 이해하며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스마트 공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혁신상(Innovative Product) 이외에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77T4)'는 최고상을 받았다.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외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으로 총 33개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