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림원소프트랩 부스에는 산업별 특화 전사자원관리(ERP) 'K-시스템 에이스'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가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20여 개 산업군의 프로젝트 경험이 녹아든 'K-시스템 에이스'는 레고 블록처럼 프로세스를 조합해 빠르게 구축 가능한 맞춤형 ERP로, 제약, 화학, 공공, 프랜차이즈 등 특수 산업군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버'는 정보기술(IT) 인력이나 구축 여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ERP다. 도입이 간편하고, AI 분석 기능을 통해 경쟁사 비교, 환율 리스크 등 실시간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를 지원해 글로벌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됐다. ERP 구축 상담, 유튜브 및 뉴스레터 구독, 플렉스튜디오 데모 앱 체험 등 네 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산업 맞춤형 ERP와 AI 융합 분석을 통해 고객사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돕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과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