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 예타 통과…6년간 290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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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 시행을 확정했다.

수출지향형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 사업(산업통상자원부)은 수출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 연구소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예타 대상 선정 당시 총사업비 2895억원, 사업 기간 6년으로 확정됐다.

사업 기간 총 70개 기업에 산·학·연 협력 R&D 자금을 3년 동안 지원한다. 협력 기관이 위치한 국가에 따라서 도전적 R&D를 수행하는 기술선도형 트랙(기술 선진국 협력, 60개 과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맞춤형 트랙(신흥국 협력, 10개 과제)으로 구분해 지원한다.원활한 국제협력 R&D를 위해 네트워킹, 협약·IP관리, 법·제도적 지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이 혁신 기반 수출 성공사례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