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과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25일 광명시청에서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해 광명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김진경 의장,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의원, 광명시 지역구 의원인 최민(더불어민주당·광명2)·유종상(더불어민주당·광명3)·김용성(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수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지방정원 조성 및 지정 추진 △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 해결 △3기 신도시 이주대책 마련 및 신속보상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등 총 13건의 지역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현안에 대한 광명시의 의견을 듣고, 도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경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정책 현안을 발굴하고, 발굴된 정책 의제들이 실제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정책 협치의 장”이라며 “앞으로 광명시와 더욱 소통하며 더 나은 경기도, 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 사고에서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지키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광명시장과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오늘 논의된 13건 현안을 도의회 의원들과 광명시가 함께 논의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레저세 조정교부금 확대,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안양천지방정원 조성사업, 공공주택사업자의 공공시설 확충 의무화 등 도 차원의 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올해 9월까지 전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한 정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