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는 지난 24일 본교 평생교육원에서 예술기업 '소리로'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동반성장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영신 안양대 평생교육원장과 소수정 소리로 대표, 오동국 음악학과 교수, 장능재 평생교육원 부장 등이 참석해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수행 및 상호 인적 교류 ▲지역민을 위한 강의 기획 및 개발과 관련된 상호 협력 ▲지역 문화 콘텐츠 기획 및 활용과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협조 ▲지역-대학-산업 간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에 있는 소리로는 지역의 이야기와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평범한 삶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예술기업이다. 청년 예술가와 장애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며,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예술 콘텐츠를 창작하고 있다.
![[에듀플러스]안양대, 예술기업 '소리로'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4/25/news-p.v1.20250425.0468e650be2b4195aeb7976b4b306b89_P1.png)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와 소리로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및 교육과정 자문, 산업체의 위탁교육 협업 등 상호기관 간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소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를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안양대 평생교육원의 사례를 통해 전국 단위의 문화예술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포용적 예술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오 교수는 “안양대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안양의 지역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을 위한 강의 기획 및 개발, 문화콘텐츠의 창의적 활용, 그리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