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번즈 앤쓰로픽 필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13일 메가존클라우드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13/news-p.v1.20250513.cb192746c2ee4d829d070f6e11ad8531_P1.jpg)
메가존클라우드가 13일 국내 주요 기업 CxO(최고경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전략을 소개하는 서밋을 개최했다.
행사에선 △AI와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미래 비즈니스 전략 △2025년 AI와 클라우드 시장 전망 △AI 혁신과 기업 내 도입·활용 사례와 전망 등을 공유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황인철 최고매출책임자(CRO),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 에릭 번즈 앤쓰로픽 필드 최고기술책임자(CTO),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가 연사로 나섰다.
공성배 CAIO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이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 위해 AIR(AI Ready)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 중”이라면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구체적 구축 방안까지 협의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해 곧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번즈 앤쓰로픽 필드 CTO는 “AI가 똑똑하게 변화·발전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이어서 몇 년 안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모델 하나가 개선되면 여러 모델이 함께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현 단계에서는 비용 절감이나 효율 증대보다는 활용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CRO는 “성공적인 AI 도입에는 기업 최고 경영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C레벨을 대상으로 AI 도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서 기업의 AI 네이티브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