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콩그레스 센터 함부르크(CCH)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PI Europe)'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공정에 걸친 최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다. 매년 미국과 유럽, 아시아별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IDT는 바이러스 백신,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 무균 주사제 개발부터 제조까지 맞춤형 통합(end-to-end) 서비스 역량과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 페데리코 폴라노 최고상업책임자(CCO)와 나네트 슐라터문트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담당이 직접 참석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회들을 논의했다.
샐리 최 IDT 공동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직접 평가하는 2025년 CDMO 리더십 어워드에서 바이오로직스 분야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 만큼 기술력과 신뢰도, 고객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풍부한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DT는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 위크 2025'와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백신회의'에 참가했다. 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도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