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통영 '바다 숲 조성 사업'에 1억3000만원 기부

지난달 30일 피터 김 HSBC대표(오른쪽)와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HSBC은행에서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피터 김 HSBC대표(오른쪽)와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HSBC은행에서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SBC코리아(대표 피터 김)는 통영 연근해 '바다 숲 조성 사업' 지원을 위해 1억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HSBC 코리아는 지난달 30일 한국사회투자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바다 숲 조성'은 해초 일종인 잘피를 심어 통영 연근해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사는 이달부터 통용 선촌마을 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잘피를 심고 관리하며 바다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이 직접 나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잘피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탄소 '블루카본'을 흡수하는 대표적인 흡수원으로, 육상 그린카본 흡수원 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 각종 중금속 수질 오염원을 막아주며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HSBC코리아는 2021년부터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에 이어 바다 숲 조성 사업으로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한다. 도시 열섬 저감과 생물 다양성 증진, 탄소 상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피터 김 HSBC코리아 대표 겸 뱅킹총괄은 “4년째 추진중인 도시 숲 조성에 이어 바다 숲 조성에도 참여한다”며 “HSBC의 노력이 기후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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