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은 자회사 스푼(SPOON.D)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광고 마케팅 시장 환경에 대응해 대홍기획과 자회사 차원의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대홍기획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본사와 자회사 운영 효율을 높여 대홍커뮤니케이션그룹(DCG)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는 스푼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본사와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마케팅과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 보다 일관된 전략 실행과 시너지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양 사의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스푼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와 미디어 역량을 고도화 하는데 집중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전반에 걸쳐 양 사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는 “급변하는 광고 시장 속에서 민첩한 실행력과 통합된 방향성을 갖춘 조직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 사업 구조를 공고히 다져 나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