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용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대표 김동혁)이 5월 28~29일 양일간 창원에서 열린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5'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청년부문에서 '한국전기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이번 경연에서 기술성과 시장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에 수술 외에 뚜렷한 대안이 없던 소아 사시에 대해 비수술적·비약물적 디지털 치료 기술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시간 인공지능(AI) 이미지 러닝을 활용한 시기능 질환 진단과 소아 사시의 비수술적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검안 전문 안경원 브랜드 'ICU비전케어'를 통해 검안사들과 함께 시력 관리, 재활 훈련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번 GSAT 2025 현장에서도 확장현실(XR) 기반 디지털 치료제 'Preznel DTx'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제품 실물 시연과 함께 소아 시기능 질환에 대한 설명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Preznel DTx는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 솔루션으로 사용자 눈 상태에 따라 맞춤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술 전·후 재활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현재 국내외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국내 최초 안과용 디지털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혁 대표는 “다양한 시기능 질환을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GSAT 2025라는 큰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해 디지털 치료제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