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5일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대응책과 6·3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당내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단독 처리 방침을 밝힌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3대 특검법 외에도 검찰총장 외에 법무부 장관이 검사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징계법도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의원총회는 대선 패배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당내 수습책 마련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친한동훈계 의원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총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날 의총에서는 당 지도부 체제 재편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구성,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 원내대표 교체 여부 등 지도부 거취를 놓고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