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시리즈코리아가 게임 중 이용자간 잡음없는 깨끗한 소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기능을 갖춘 '아크티스 노바 3P와 3X 무선(이하 아크티스 노바)'을 출시했다.
스틸시리즈코리아는 10일 아크티스 노바 게이밍 헤드셋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크티스 노바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기능이다.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사용자가 잡음 걱정없이 팀원과 명확하게 소통하며 게임에 몰입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신형 고대역폭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2배 향상된 32㎑ 대역폭과 16비트 음질로 한층 깨끗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혜경 스틸시리즈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1위이며 최초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신제품에 모두 담았다”면서 “프리미엄 게이밍 기어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게이밍 기어의 본질적 차이를 소비자가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크티스 노바 3P와 3X는 디자인과 기능은 동일하지만, 지원하는 게임 콘솔에 따라 모델이 구분된다. 3P는 플레이스테이션과 호환되고, 3X는 엑스박스와 연동된다. 두 제품 모두 셋트로 구성된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작은 초소형 동글이 PC, 모바일, 닌텐도 스위치 콘솔 플랫폼과 연동을 지원한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한 오디오 설정을 지원하는 모바일 아크티스 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전용 게이밍 오디오 앱으로 손쉽게 오디오를 설정할 수 있다.
오디오 엔지니어와 e스포츠 전문가 및 게임 개발자가 게임별로 정교하게 설계하고 커스터마이징한 200개 이상 프리셋(게임을 포함한 여러 상황에 맞춰진 설정)을 제공한다.
콘솔 게임부터 온라인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에 최적화한 오디오 경험을 뒷받침한다.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도 앱으로 설정을 실시간 변경할 수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긴 배터리 수명도 갖췄다. 장시간 게이밍에도 피로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260그램의 초경량으로 설계됐다. 압력을 고르게 분산하는 패브릭 헤드밴드와 통기성 높은 메모리폼으로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USB C타입 고속 충전 기준 15분 충전이면 9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충전 시 무선 주파수 대역 2.4G로 최대 30시간, 블루투스로 최대 4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4만9000원으로, 색상은 검정, 흰색, 아쿠아, 라벤더 등 4종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