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권이균)과 전시·연구·교육분야의 상호 협력으로 지질 및 자원 분야의 연구성과 확산과 대국민 과학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연사, 우주·해양지질, 에너지, 탄소 관련 자료 및 전시콘텐츠 교류를 통해 보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의 상설·특별전시 프로그램 대국민 제공 △양 기관이 개발·운영중인 과학체험 프로그램 상호교류와 신규프로그램 공동 개발로 과학문화서비스 고도화 추진 △관람객·이용객 대상 상호 기관 협력홍보를 통한 국민 과학문화 접점 증대 등이다.
이정구 관장은 “과학기술 혁신과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아 지질과 자원의 가치는 더 이상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삶과 연결된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민에게 더욱 풍부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올 하반기 '멸종위기 특별전'과 '자연사관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