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가을·겨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국제선 54개 노선에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4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권 할인은 물론 숙소 및 투어 관련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예약은 7월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국내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편도 기준, 제주행 항공권이 1만4,500원부터 제공된다. 국제선은 △일본 4만2,200원 △중국·중화권 4만9,900원 △몽골 5만4,900원 △필리핀 5만4,000원 △태국 6만1,100원 △베트남/말레이시아 6만9,000원 △싱가포르 8만8,100원 △인도네시아 9만3,100원 △대양주 9만9,900원부터 판매된다.
추가 할인코드를 활용하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은 최대 20%, 편도 항공권은 최대 5%까지 할인되며, 국제선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숙소 예약 및 현지 투어에서도 제휴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NOL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해외 숙소는 10%, 투어 티켓은 7%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 신화테마파크 입장권 추첨 이벤트와 함께 J포인트, 기프티콘 등의 경품이 제공되는 SNS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시즌을 미리 준비하려는 여행객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항공권과 숙박·투어 혜택까지 더해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