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與, 충청·영남 당대표 순회경선 현장 행사 취소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에 걸쳐 쏟아진 폭우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질 예정이었던 충청권·영남권 순회경선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민주당은 18일 이번 주말 개최 예정이던 충청권·영남권 순회 경선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연설회·개표 행사 등은 중앙당사에서 치러진다.

당권 도전에 나섰던 박찬대·정청래 의원은 앞서 폭우 피해 수습을 위해 전당대회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