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드론산업 선도도시” 입증

광주 북구의 '찾아가는 드론교실' 운영 모습.
광주 북구의 '찾아가는 드론교실' 운영 모습.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3차 공모에 최종 선정돼 3회 연속 지정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드론 산업의 실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실시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비행 시 필요한 특별감항증명, 비행 허가, 안전성 인증, 전파 적합성 평가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간소화돼 드론 개발 기관.업체들이 자유롭게 실증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한다.

북구는 지난 2021년 광주에서 유일하게 첨단산단 및 영산강변 일원(10.3㎢)이 1차 드론 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에 재지정 이번까지 3회 연속 지정되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2027년 7월 28일까지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3차 지정 시 북구에서 추가로 신청한 석곡동 인근 산지지역 18.6㎢ 구역이 특구에 포함되며 북구는 2개 구역 총 28.9㎢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을 보유하게 됐다.

북구는 상용화 모델 개발을 목표로 △액화수소 택배 드론 △국산 신경망 처리장치(NPU) 기반 경량 보드 탑재 드론 △드론 지상제어시스템 △다중관제 시스템 및 후처리 검증 △스마트 드론 통합 관제 시스템 △안티트론 시스템 내 영상인식 검증 △하천 부유물 탐지 △수직이착륙기(eVTOL) 유도 지능형 등화 장치 등 8개의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3회 연속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으로 북구가 명실상부 드론 산업의 메카임을 증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드론 관련 기관·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에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