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고려아연 'AI 스마트 공정' 인재 300명 양성

AI 교육 협약 체결… 3개월간 데이터 기반 실습
공동연구·기술자문·사업화로 협력 확대

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과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11일 고려아연 스마트제련소 실현을 위한 'AI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오른쪽)과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11일 고려아연 스마트제련소 실현을 위한 'AI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고려아연은 11일 UNIST에서 '고려아연 임직원 전사적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현장 특화 'AI 스마트 공정' 인력 300명을 양성한다.

이번 협약은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UNIST는 고려아연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교육을 진행해 현장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실무 AI 역량을 배양한다.

특히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실습(PBL)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해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키워줄 방침이다.

UNIST와 고려아연은 이번 인력양성을 계기로 산학 협력을 확대한다. △산업 현장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AI 기반 공동연구 △기술 자문 등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향후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협력도 추진한다.

박종래 총장은 “AI는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도구다. 고려아연과 맞춤형 AI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 제조업 DX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