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웹툰엔터는 디즈니·마블·스타워즈·20세기 스튜디오 대표작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제작, 글로벌 '웹툰(WEBTOON)' 영어 서비스 내 전용관에서 순차 공개한다. 인공지능(AI)은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웹툰화에 나선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다스 베이더, 미녀와 야수, 에일리언 등 약 100편 규모의 작품이 수년간 순차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그래픽노블 리포맷과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가 포함된다. 첫 공개작은 8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며, 10월 뉴욕 코믹콘에서 대규모 홍보도 진행한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디즈니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핑크 디즈니 소비재 사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신규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SVP)은 “이번 협업을 통해 디즈니의 인기 프랜차이즈 세계관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업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웹툰에 애정을 가진 글로벌 팬들과 깊이 소통하는 한편,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디즈니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미래의 팬들을 맞이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