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뷰티 바람이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 역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55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달러 대비 14.9% 증가했다.
![[데이터뉴스]상반기 K뷰티 수출액 55억달러 돌파…역대 최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8/13/news-t.v1.20250813.1d74390cee924382a31a8486e6f44ef2_P1.png)
화장품 수출은 기초화장용, 색조화장용, 인체세정용 제품류가 성장을 주도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74.6%를 차지한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1억1000만달러를 기록,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억4000만달러), 홍콩(3억2000만달러), 폴란드(1억1000만달러)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색조화장용 제품류 역시 올해 상반기 7억5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기록, 반기 최대치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17.3% 증가한 규모다. 일본(1억9000만달러), 미국(1억4000만달러), 프랑스(3000만달러)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2% 증가한 2억700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이 7000만달러로 가장 많이 수입했으며 미국(5000만달러), 폴란드(1000만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산업 수출액은 137억9000만달러로 역대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