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핸드플러스-길병원-충북대병원, 스마트 임상시험 위한 공동 임상연구 착수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기반 분산형 임상시험(DCT) 활성화
임상참가자 복약순응도 증대와 임상 비용 절감 기대

김언혜 분당차병원 교수, 신동성 가천대 길병원 교수,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 황준기 충북대병원 교수, 조예찬 충북대병원 연구원(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김언혜 분당차병원 교수, 신동성 가천대 길병원 교수,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 황준기 충북대병원 교수, 조예찬 충북대병원 연구원(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했다.

인공지능(AI) 스마트워치 전문 기업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휘원)가 가천대 길병원 및 충북대병원과 분산형 임상시험(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 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 임상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핸드플러스 첨단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환자 중심 임상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분산형 임상시험 기준을 마련해 향후 신약 및 치료법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임상시험은 환자가 정해진 기간 동안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인핸드플러스의 AI 스마트워치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참가자는 AI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재택에서 편리하게 복약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임상시험 참여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돼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는 “AI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임상시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산형 임상시험은 글로벌 트렌드로, 현재 옥스퍼드대 등 글로벌 최고 수준 기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기관 및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임상시험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성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본 연구는 서울대병원 주관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사업'(총괄 김경환 교수) 일환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사용에 대해 분산형 임상 연구를 시범 적용했다”며 “본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분산형 임상시험 신기술 개발 연구를 주도하고, 글로벌 임상산업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