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창의력의 만남”…문체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

제1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매년 2만5000여명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광고제다. 올해는 '에이아이버타이징(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 이번 광고제에서는 74개국, 30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앞으로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심사를 진행한 후 이달 2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콘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강연 약 40개를 준비했다. 기조연설로는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북미 최고 제작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테스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계 각국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11개국 84명)'와 '영스타즈(9개국 98명)'도 개최한다. 두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30시간 내 기획·제작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성환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AI와 같은 신기술, 패스트(FAST)와 같은 신규서비스가 확산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광고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