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이 신경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스트로젠과 '난치성 뇌질환 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 등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아스트로젠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경질환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치료제인 'AST-001'의 임상 3상을 최근 완료했다.

한국뇌연구원과 아스트로젠은 앞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소아뇌전증 등 난치성 뇌발달장애 질환 극복을 위한 병인 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연구 인프라 공유, 뇌연구 전문인력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관전략개발단(ISD)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며, 사이키델릭 기반 신약을 이용한 뇌발달장애 치료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난치성 뇌발달장애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사이키델릭 기반 신약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도전적인 과제”라며 “아스트로젠과 긴밀히 협력해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는 “사이키델릭 기반 신약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서 혁신적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뇌연구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사이키델릭 기반 신약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