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베이비부머 세대 노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5월 26일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론을 지급하는 연금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품으로 금융권 최초로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연구소 조사 결과 베이비부모 세대는 노후 자산 관리에 걱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연구소가 2024년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금융자산 1억원~10억원을 보유한 50~64세)를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관련 행태를 조사한 결과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재정상태에 대해 불안하다(58.5%)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고, '은퇴 이후 중대 질환'(54.2%) '생활비 부족'(47.4%) 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재무적인 노후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하다'(39.4%)는 응답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생활비, 자녀지원, 가계부채 등의 이유로 은퇴 준비의 여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실제로 고가 주택을 보유한 자산가 중에는 보유 주택 1채 외에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사례가 상당히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연령이 높고 소득이 많지 않아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평생 거주를 보장해 출시 이후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으면서 거주를 보장받게 되고, 혹여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 연금액을 지급받는 종신형 상품”이라며 “주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족액을 상속인에게 요구하지 않는 비소구 방식이어서 더욱 매력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