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TV가 손흥민, 리오넬 메시, 토마스 뮐러 등이 뛰고 있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할인 요금제를 선보였다.
애플TV는 2025 MLS 시즌 남은 기간 MLS 시즌 패스 시즌권 구독을 3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TV+ 구독자의 경우 3만3000원으로 가입 가능하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MLS 모든 경기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팬들은 리그 전반의 라이브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는 매치데이 종합 프로그램 'MLS 360'도 함께 시청할 수 있다.
MLS 시즌 패스의 주요 콘텐츠로는 경기 전후 분석, 선수 프로필, 인터뷰, 클럽 전용 콘텐츠, 경기 재방송, 라이브 MLS 넥스트 프로 및 MLS 넥스트 경기 등이 포함된다.
매주 일요일 저녁에는 '선데이 나이트 사커'라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간 하이라이트 경기를 향상된 제작 품질과 전용 스튜디오 프로그래밍으로 선보인다. 이 경기들은 애플 TV+ 구독자들에게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MLS 시즌 패스는 애플 기기, 스마트 TV, 스트리밍 기기, 셋톱박스, 게임 콘솔의 애플 TV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글플레이를 통해 애플 TV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