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기술을 넘어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감지능(AI)을 앞세워 AI 가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AI 홈 혁신을 이끌고 있다. 공감지능(AI) 경험을 집부터 사무실과 차량, 취미공간 등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일상 속 AI 경험을 구체화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감지능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고객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LG AI홈 솔루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용자와 교감하는 '공감하는 집'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 요소는 LG전자의 AI홈 허브 '씽큐 온'이다. 씽큐온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과 대화하며 집 안팎의 AI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제어한다.
씽큐 온은 사용자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 환경을 조성하는 LG AI 홈의 지휘자 역할을 한다. 가전을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24시간 연결하고,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며 문맥을 이해해 다양한 기기를 최적 상태로 자동 제어하는 식이다.
예컨대 씽큐 온은 사용자가 “나 왔어”라고 말하면, 집안 전체의 조명과 에어컨을 켜고, 사용자의 기분을 파악해 맞춤형 음악을 재생하는 등 모든 기기를 유기적으로 제어한다. 공감하는 집의 경험을 극대화하며 매끄러운 스마트홈 경험을 뒷받침한다.
LG전자는 공감지능 비전과 씽큐 온을 기반으로 △대화로 제어하는 반응형 △먼저 알아채고 움직이는 상황 인식형 △사용자 환경에 맞춘 공간 솔루션인 판단형 △AI가 사용자 의도를 이해하고 기기를 스스로 조율하는 자율형 등 4단계에 걸쳐 AI 홈 생태계를 빠르게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반응형은 대화로 제어하는 공간을 뜻한다. 사용자의 자연어를 이해하고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하면서 공간을 제어하는 것이다. 상황 인식형은 AI가 사용자 생활 패턴과 상황을 학습해 먼저 필요한 행동을 실행하는 단계다.
판단형은 멀티모달 AI와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 및 해석, 추론한 뒤 솔루션을 제공하는 AI홈이다. 자율형은 AI가 목적을 이해하고 기기를 스스로 조율하는 정도의 통합형 AI홈이다.
LG전자는 AI 홈 솔루션을 집에 더해 상업용과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 중이다.
LG전자는 AI가전과 IoT 기기를 차량과 결합, 고객의 생활과 이동방식을 새롭게 정의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 씽큐 온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AI 홈으로 업그레이드되는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등으로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는 공간마다 필요로 하는 경험과 가치가 다른 만큼, 각 소비층에 최적화한 AI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관련 솔루션을 구체화한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 AI홈의 궁극적인 방향성으로 '기술보다는 공감, 편리함보다는 편안함, 드러나는 기능보다 조용히 배려하는 집”이라며 “고객의 삶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는 LG AI 홈 솔루션과 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차별화한 공감지능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