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질적성장은 대내외 변화 속 확실한 성장무기”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주력하고 있는 '질적성장' 전략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질서와 인공지능(AI) 기술 패러다임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주완 LG전자 CEO
조주완 LG전자 CEO

조주완 CEO는 16일 링크드인에 '전략적 유연성: 불확실성 시대 LG의 플레이북'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질적성장을 위한 3가지 동력 중 하나로 기업간거래(B2B) 사업 기회 확대를 손꼽았다.

조 CEO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IFA 2025에서도 질적성장 전략 일환으로 B2B 경쟁력을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기존 강점을 새로운 성장 엔진과 연결해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LG 플레이북으로 △B2B 사업 기회 확대 △비하드웨어와 플랫폼 기반 사업 강화 △신사업 진출을 선정했다.

조 CEO는 B2B 사업 성장에 주력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CEO는 “2분기 기준 B2B가 회사 전체 수익의 37%를 차지했다”며 “구독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6300억원에 달했고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장(VS)사업과 HVAC 솔루션이 B2B 분야의 주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또, 웹OS 플랫폼은 수익성과 참여도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로 성숙했고 스마트팩토리와 프라이빗 5G 같은 솔루션 사업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사진=조주완 LG전자 CEO 링크드인)
(사진=조주완 LG전자 CEO 링크드인)

조 CEO는 “이같은 새로운 변화들을 토대로 글로벌 변화에 앞서면서 높은 수익성과 지속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산업과 일상생활을 재편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LG전자는 핵심 강점과 우수한 운영 노하우를 강화해 기존 사업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탄력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재설계하고 질적 성장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