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9층에 위치한 생활전문관 '키친·테이블웨어 존'을 10년 만에 재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 리뉴얼한 것에 이어 생활 장르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강남점 키친·테이블웨어 존은 약 100여 평 규모 공간에 60여 개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 기존 백화점에서는 보기 힘든 프리미엄 조리용품·식기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리뉴얼을 통해 업계 최초로 일본 장인 제작 나이프 편집숍 '마이도'와 주방 조리도구 전문 매장 '키친툴'이 들어선다. 마이도는 에치젠·사카이·산조 등 일본 6대 나이프 산지의 장인 브랜드부터 유럽 명장 나이프까지 30여 종을 갖췄다. 키친툴은 유럽·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 약 30여 종을 엄선해 소개한다.
테이블웨어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로얄코펜하겐, 웨지우드, 빌레로이앤보흐 등 글로벌 브랜드는 각자의 세계관을 반영한 매장으로 재단장했다. 로얄코펜하겐에서는 희귀 예술품 '공주와 완두콩'을 전시·판매한다.
새로운 다이닝 공간 '쿠킹스튜디오'도 문을 열었다. 쿠킹스튜디오는 △조리도구 △쿠킹 쇼케이스 △주방가전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각 존에 맞는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주방용품과 테이블웨어는 이제 단순한 생활 필수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격을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집에서도 셰프 못지않은 아이템으로 한층 높은 만족도의 다이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