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커가 온다…롯데百, 외국인 고객 혜택 확대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롯데백화점은 이달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된 2022년부터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460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전사적으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알리·위쳇페이와 같은 중화권 고객 선호 결제수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챗페이로 빈폴, 구호, 띠어리 등 삼성물산 브랜드를 구매할 경우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오픈한 본점의 K-패션 플랫폼 '키네틱그라운드'에서는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키링 등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전반을 위한 혜택도 더욱 늘렸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광복점, 김포공항점까지 총 5개의 주요 거점 점포에서 '와우패스'로 당일 10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 상당의 환급 혜택 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패션과 뷰티 상품군 구매 금액에 따라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타운 잠실에서는 외국인 고객 전용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잠실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계·주얼리 상품군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관광재단과 제휴해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에비뉴엘바(AVENUEL BAR) 이용권 2매도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K-문화의 부흥으로 국내 방한 외국인도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힘입어 백화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하반기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쇼핑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