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유엔글로벌콤팩트 신임 이사 선임

최수연 네이버 대표 〈자료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 〈자료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8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최 대표는 향후 3년 간 이사회 멤버로서 정기 이사회와 주요 활동에 참여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논의에 참여한다.

이번 선임은 안전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UNGC는 최수연 대표가 AI 기술개발 전 과정에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관련 글로벌 논의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최 대표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여해 AI 발전 방향과 디지털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AI 시스템 전 주기 잠재적 위험을 인식하고 관리하기 위한 'AI 안전성 프레임워크(ASF)'를 공개했다.

UNGC는 최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네이버 임팩트'를 발표해 지역사회, 중소상공인(SME), 스타트업과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산다 오잠보(Sanda Ojiambo) UNGC 사무총장은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의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깊은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GC는 세계 167개국 2만50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2000년 7월 창설돼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했다.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