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공략하는 미닉스, 연내 50ℓ 이하 김치냉장고 출시

앳홈 미닉스가 연내 50ℓ 이하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초소용량 규모의 김치냉장고로,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미닉스가 출시하는 김치냉장고는 1도어 형태로, 김치 여섯 포기 가량을 보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닉스 고유의 미니멀한 디자인도 적용해 간결하고 슬림한 외관을 갖췄다.

미닉스의 전 제품 출고가가 50~60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김치냉장고도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닉스가 김치냉장고 출시에 앞서 30일 김치냉장고 트렌드를 살펴보는 토크쇼 'Shift Talk: 미닉스 김치 생활을 말하다'를 진행한다. (사진:미닉스 인스타그램)
미닉스가 김치냉장고 출시에 앞서 30일 김치냉장고 트렌드를 살펴보는 토크쇼 'Shift Talk: 미닉스 김치 생활을 말하다'를 진행한다. (사진:미닉스 인스타그램)

미닉스 관계자는 “김치를 소비하는 문화가 바뀌어 보관하는 방법도 달라지고 있다”며 “소량의 김치를 보관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냉장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닉스는 올해 초경량 무선청소기 '더슬림'을 출시하며 생활가전 전반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용량의 음식물처리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 중이다.

위니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이 삼성전자와 LG전자간 양 강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미닉스는 공간 효율성을 높인 제품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김치냉장고는 최소 100ℓ 이상, 300ℓ 이상이 대부분으로, 50ℓ 이하는 찾아보기 어렵다.

미닉스는 김치냉장고 정식 출시에 앞서 김치냉장고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는 토크쇼도 진행한다. 가구 규모가 줄어들며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 변화에 주목한다.

미닉스는 30일 누디트 서울숲에서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함께 고객 80여명을 초청해 김치냉장고 트렌드를 살펴보는 토크쇼 'Shift Talk: 미닉스 김치 생활을 말하다'를 진행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