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용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리메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정한 정식 제조업체로 등록됐다. .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 '탤런트-엑스퍼트(H)'로, 말과 같은 대동물의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우선 적용된다. 리메드는 이미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동일 기술을 활용해 기수와 말 모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리메드는 3년 전부터 일본 시장에서 누적 15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센트럴팜을 통해 탤런트-엑스퍼트(H)를 비롯 연간 120~130대 판매 계획을 협의 중이다. 동물용 의료기기 등록·인증 절차도 약 6개월 내 완료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증·재활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휴대형 충격파와 RF 장비를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은 별도 동물용 인증 절차 없이 인체용 의료기기 허가만으로 대동물 적용이 가능하다. 리메드는 이미 살루스 탤런트-프로 모델로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승인을 받았다. 현지 대리과 협력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덴버에서 열리는 AAEP(미국 말 수의학 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동물용 제품 라인업을 공식 발표한다.
리메드 관계자는 “말 재활 시장은 아직 경쟁자가 없는 블루오션으로, 수익성이 높고 일본 시장에서 넘버원 지위를 선점한 분야”라며 “일본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