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멥스젠이 윤정기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뇌졸중 약물 스크리닝 모델 공동개발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멥스젠의 생체조직칩 플랫폼과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를 활용해 뇌졸중 병변 표적 약물 스크리닝용 뇌졸중 모델을 개발한다. 할 예정이다. 뇌졸중의 병리학적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하고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차세대 약물 평가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연구팀은 혈관 내피세포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다각도로 관찰하고, 이를 허혈성 병변 특이적 약물 스크리닝에 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약물 평가에 활용되는 동물 모델은 인간과 병리생리학적·약리학적 차이가 커, 실제 발병 시 나타나는 뇌혈관장벽(BBB) 손상과 뇌 미세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질환 특성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약물 스크리닝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인체 기반 플랫폼 개발이 요구됐다.
멥스젠은 그동안 축적한 미세생리시스템 기술력과 연구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발한 뇌혈관장벽 모델 'MEPS-BBB'이 인체와 유사한 미세 환경 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태 멥스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뇌졸중 분야에서 혁신적인 약물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도전”이라면서 “멥스젠이 선도적으로 축적해 온 미세생리시스템 기술력과 연구팀의 심층적 연구 역량을 결합해 동물실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하고 신뢰성 있는 신약개발 평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