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충북대와 친환경 생촉매 기술로 원료 개발

코스메카코리아, 충북대와 친환경 생촉매 기술로 원료 개발

코스메카코리아는 14일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친환경 생촉매 기반 기능성 원료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천연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생촉매 공정을 통해 고함량·고효능 원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 효능을 강화한 신규 성분을 개발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능성 원료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현재 연구팀이 개발 중인 '하이드록실화 플라보노이드'는 천연 유래 물질로, 비건 생촉매를 활용한 하이드록실화 생물 공정을 통해 유효 성분 함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항노화 및 미백 효능을 in vitro 단계에서 검증한 뒤, 제형 적용과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실제 효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후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규 비고시 주성분 허가를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서 충북대학교는 생산 반응 조건 최적화와 응용 화합물 설계를, 코스메카코리아는 제형 설계·인체적용성 평가·제품화 전략 수립을 각각 담당한다. 연구는 2026년 9월까지 진행되며, 양 기관은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특허 출원 △학술 논문 발표 △제품 상용화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고효능 친환경 원료의 독자 기술 확보를 넘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지속가능 소재 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