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K 치과 관광 거래액 588% 급증”

크리에이트립 “K 치과 관광 거래액 588% 급증”

크리에이트립이 치과 관광 상품 거래액이 글로벌 의료관광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치과 관광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88% 급증했다. 특히 북미 관광객 거래액은 약 3478% 폭증하며 서양권으로 영향력이 확대됐다. 유럽 지역 거래액도 약 565% 늘었다. 파트너 병원 수는 전년 대비 약 83% 증가해 플랫폼 내 의료 네트워크도 확대됐다.

치과 상품 중 가장 주목받은 상품은 스케일링 및 치아 미백 시술이다. 아시아와 북미 지역 모두에서 치아 미백과 스케일링 상품 예약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트립은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주력 판매 중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나은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 제휴처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치과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