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개최…“글로벌 성공 전략 공유”

제이앤피메디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개최했다.(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개최했다.(사진=제이앤피메디)

제이앤피메디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연구·개발·상업화(RDC) : 생명 과학 혁신을 통한 글로벌 성공 가속화'를 대주제로 삼았다. 올해는 글로벌 인허가, 임상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전략, 생명과학 투자 등 제약바이오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각 분야 현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총 네 개 세션으로 구성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일섭 차의과학대 이일섭 교수와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이 각각 개회사, 축사를 맡았다.

'K-헬스케어 혁신 기업을 위한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 주제의 첫 세션은 유희찬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과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주요 규제기관 동향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사례를 공유했다. 유수현 제이앤피메디 부사장은 제품과 시장에 맞는 글로벌 인허가 전략 설계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 '임상시험 실행의 모든 것 - 기획부터 현장까지'는 다국가 임상시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원 최적화 방안과 플랫폼 기반의 임상 전략을 소개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가 좌장을 맡고 신주영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와 유혜종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무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승미 제이앤피메디 전무는 임상시험 운영의 실시간 가시성과 스마트 실행 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송시영 코웰바이오다임 대표가 좌장을 맡은 세 번째 세션은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 - 기술과 데이터가 이끄는 변화'를 주제로 열렸다. AI 신약개발 흐름과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 기반 데이터 구조화 전략 등 디지털 임상시험의 미래를 조명했다. 박영용 제이앤피메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임상시험에서의 AI 전환 전략을, 이현수 제이앤피메디 상무는 CDISC 기반의 임상 데이터 환경에서 AI의 가능성과 방향을 전달했다.

이대희 한국제약의학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세션에서는 벤처투자 관점의 평가 기준,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이전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재현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실장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생명과학 투자 전략을 소개하며, 효과적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에서 발언했다.(사진=제이앤피메디)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2025 제이앤피메디 커넥트'에서 발언했다.(사진=제이앤피메디)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이번 제이앤피메디 커넥트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면서 “현장에서 나눈 소중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