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셀러레이터 리벤처스는 오는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여성 스타트업을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전원이 여성 대표로 구성된 9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2020년 창업 2개사, 2023년 창업 4개사, 2025년 창업 3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설립 3년 이내의 극초기 단계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 대부분은 5인 이하의 소규모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업 분야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기계·재료 등 기술 기반 창업 분야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IR 피칭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팁스(TIPS) 운영사, 벤처캐피탈, 공공기관 등 다수의 투자 및 지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후속 투자 연계와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리벤처스는 '2025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창업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을 돕기 위해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IR 교육, 언론홍보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리벤처스는 여성 창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로 여성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