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 LTE-R 구축 완료

서울 강서구 서울시메트로9호선 사옥에서 열린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박성주 서울메트로9호선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서울 강서구 서울시메트로9호선 사옥에서 열린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박성주 서울메트로9호선 대표(왼쪽 여섯번째)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9호선 전 구간에 'LTE-R(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을 완료했다.

2023년 착수한 1단계(개화~신논현, 27㎞ 25개역)에 이어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역)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총 38개 역사 약 40㎞ 구간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됐다.

LTE-R은 철도 운행용으로 설계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기관사·종합관제센터·안전관리실 간 음성과 영상,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통신기술(TRS·VHF)에 비해 전송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 기관사는 열차가 역사에 진입하기 전 약 400m 거리에서 승강장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종합관제센터는 동시에 여러 열차의 운행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서울 지하철 1·2·3·4·5·7·8호선과 신림선 경전철, 서해선(소사~원시선) 등 다수 노선에서 LTE-R 구축을 완료하며 철도 무선통신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했다. 국내 최초로 'LTE-R 간 양방향 무선망기지국(RAN)' 기술도 9호선에 적용한 바 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고객그룹장(전무)는 “서울시와 함께 시민의 발이 되는 9호선의 운행 안전을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축적된 통신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철도와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