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AI-VFX산업 붐업 행사 개최…차세대 콘텐츠 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춘천시, AI-VFX산업 붐업 행사 개최…차세대 콘텐츠 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춘천시는 24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춘천 AI-VFX산업 붐업행사 '2025 어서와! VFX는 처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단이 주관한다. 춘천도시재생혁신지구 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 예정인 시각효과(VFX)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AI-VFX 얼라이언스 발대식, 전문가 특강, 산업 포럼, 기업 사례 발표, 기술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AI-VFX 얼라이언스 발대식에서는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VFX기업, 지역대학이 참여해 춘천 도시재생혁신지구 인프라 조성과 지역 대학과 협력을 약속한다. 포럼에서는 임주영 웨스트월드 연구소장과 염도선 디지털아이디어 본부장의 VFX 특강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M83, 모터헤드의 기업 쇼케이스가 준비된다. AI 영화 '땡스 포 콜링', '더 가디언', '에그' 등 우수 작품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동영 감독 특강도 진행된다.

춘천시, AI-VFX산업 붐업 행사 개최…차세대 콘텐츠 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행사 기간 동안 가상융합 실습교육 부스, 춘천 도시재생혁신지구 입주 VFX 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 참가자가 기술 체험과 기업 상담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AI와 VFX의 융합은 미래 영상·콘텐츠 산업의 핵심이며 춘천도시재생혁신지구는 그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이번 행사가 산업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