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로보틱스는 말레이시아 의료당국으로부터 웨어러블 보행 재활로봇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말레이시아에서 '엔젤렉스 M20' 인증을 획득, 현지 판매 자격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태국과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젤렉스 M20은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엔젤로보틱스는 말레이시아 파트너사와 협업, 병원과 재활센터 등에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진출을 위한 인증도 동시에 추진, 전략형 의료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